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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은수가 굴곡진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백일섭과 김용건은 자취까지 함께한 절친 사이로, 7-80년대 라떼 토크가 폭발할 예정이다. 특히 백일섭이 청와대에서 초대받은 1호 배우이자, 당시 방송국 계약금이 50만 원이라는 것을 밝혀 김용건과 이계인을 깜짝 놀라게 한다. 김용건은 "일일 연속극 출연료가 몇 천 원이었고, 나는 계약금이 10만 원"이라고 말하며 백일섭의 경우는 지금으로 말하면 BTS라며 당시 엄청났던 인기를 떠올린다. 백일섭은 자신의 별명이 '명동 빗자루'로, 명동을 다 쓸고 다니고 본인이 최초의 야타족이라고 귀여운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김용건이, "형이 외제차였는데 중고 고물차여서 문이 안 닫혀~, 내가 문 붙잡고 타고 다녔어"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백일섭은 김수미와 드라마 '아다다', 영화 <화순이>를 함께 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라떼 토크 중에 김용건은 tvN 간판 예능 '꽃보다 할배'의 비하인드도 밝혔다. '꽃보다 할배'의 멤버 구성을 보고 처음부터 함께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이 불발되어 아쉬워하던 중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좋은 기회에 막내로 합류해서 "선배들하고 같이 여행한 게 내 인생의 기적 같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한 번 더 여행 가야지?"라며 새로운 여행 멤버를 구상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그 외 나들이에 나간 일용이네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고백하는 가슴 속 묻어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50억 사업 손해에 인테리어 공사비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해 전과 2범이 됐던 사연까지, 일용이 박은수의 굴곡진 과거사가 24화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