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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윤진, 13세 딸 통·번역사 합격→코딩 영재반 자랑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13:00


'이범수♥' 이윤진, 13세 딸 통·번역사 합격→코딩 영재반 자랑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이윤진이 딸 소을이가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이윤진은 27일 "사실 지난 내 생일이었던 1월 28일 소을이와 난 통역·번역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갔다. 일만 하다 보니 긴장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내 시험과 경력심사를 신청하며 초·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초6이 되는 소을이는 엄마가 책 번역을 하고 통역 일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옆에 앉아 꼬마 통·번역사 자격증 준비를 해 시험장에 함께 러브다이브하고 합격. 키는 나보다 크지만 꼬마 통·번역사다"라며 자신의 뒤를 이어 통·번역사가 된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이윤진은 딸 소을이가 자격증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윤진은 "그 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학교에서 응시하는 코딩 시험에 지원, 영재반에 붙었다고 등록증을 가져오고, 평생 스카우트와 거리가 먼 나와는 다르게 트랙 대원이 되어 유격훈련 비슷한 걸 주말에 다녀왔다. 나만 스케줄을 잘 챙겨주면 되는데 자꾸 깜빡깜빡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을이도 부지런히 누나를 따라 뭔가 해보려 하고 있어 귀엽다. 양치부터 잘하자 아들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범수♥' 이윤진, 13세 딸 통·번역사 합격→코딩 영재반 자랑
이어 "강남구에서 가장 해맑은 소을 다을이에게 고민이 하나 있다면, 매일 집에 와서 어떤 별식을 먹을 것인가인데 학교 급식도 잘 나오고 부족히 먹이지도 않는다고 자부하는데 항상 새로운 메뉴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오늘도 4시 20분이면 버스에 타기 직전 간식 메뉴 연락이 올 텐데 떨린다"며 '소다 남매'의 귀여운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통·번역사인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2010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아들 다을을 두고 있다. '소다 남매'로 불리는 두 자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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