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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늘(27일) 300만 돌파를 앞두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을 다시 한번 추진 중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이 오늘 오후 중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내한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이 예상보다 빨리 3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게돼 기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내한을 추진 중이다"고 답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뒤를 잇는 일본 차세대 애니메이션 흥행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4년 만에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선개봉돼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133만명 기록을 시작으로 일본 흥행 수입 133억엔 돌파, 일본 극장에서 1000만명의 관객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스즈메의 문단속'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전성기'를 이어갔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6일 30만9271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수는 296만4849명으로 오늘 300만 돌파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