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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최근 일본에서 데이트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열애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우연히 일본에서 만나게 됐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송재림 소속사 사람엔테테인먼트도 이날 스포츠조선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 뿐"이라며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 친구사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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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은 24일 도쿄 타워, 산리오 퓨로랜드 등 도쿄 명소를 관계자들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고, 송재림 역시 도쿄 타워와 산리오 퓨로랜드 등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더욱이 일본 현지 팬들도 두 사람이 함께 걸으며 데이트 중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목격 사진 속 김소은과 송재림의 착장이 이들이 각자 개인 계정에 올린 의상과 똑같아,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사실로 힘을 얻는 모양새였다.
특히 두 사람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은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도 선남선녀 비주얼로 큰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이 약 9년 만에 또 한 번 열애설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끈 것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 결혼했어요'로 친분 있었던 두 사람이 우연히 도쿄에서 만난 것으로 일단락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