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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미모의 소개팅女에 '초긴장'…첫 만남에 전여친 얘기 '당황'('미우새')[SC리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08:00


이상민, 미모의 소개팅女에 '초긴장'…첫 만남에 전여친 얘기 '당황'('…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상민에게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2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김준호는 이상민에게 "민경이 지인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어"라는 말로 시작해 이상민의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준호는 떨려 하는 이상민에게 "그게 뭔지 알아 형? 설렘이야"라고 연애 선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룰라 얘기 절대 하지마"라고 훈수했고, "향수 좀 뿌려. 이거 지민이가 선물해준 건데 지민이가 내 몸에서 맨날 이 냄새만 났으면 좋겠대"라고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코치하며 이상민에게 직접 향수까지 뿌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자리에 벗어나기 전 김준호는 이상민의 소개팅 성공을 위해 활기찬 응원, 긴장 풀이용 장난을 치는 등 환상의 케미도 보여줬다.


이상민, 미모의 소개팅女에 '초긴장'…첫 만남에 전여친 얘기 '당황'('…
이날 등장한 소개팅녀는 85년생으로 73년생인 이상민과는 12살차였다. 제약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밝힌 그는 이상민이 "한번 갔다왔다"고 말하자 "모르면 간첩"이라고 말하며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이상민이 빚 청산 계획에 대해 말하자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려요"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작사가 100곡, 작곡이 80곡 정도 있다. 사후 70년까지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당황한 이상민은 전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상대방에게 전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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