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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43년 차 모태 솔로' 김민경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김민경은 이날 소개팅남에게 "소개팅을 해본 적이 있냐"며 먼저 용기 내서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소개팅남은 "해봤다. 근데 한 번도 잘되본 적이 없다"며 "재미없었다고 하더라. 상대가 재미없어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민경은 "그럼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었어야지"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고, 소개팅남은 "그게 어려웠다. 계속 질문해야 되는데 적막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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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개팅 주선자인 오나미, 박민 부부가 합석했다. 김민경은 이상형 이야기가 나오자 "난 이상형 같은 건 없었지만 내가 운동을 이것저것 배워보면서 운동하는 사람 만나면 너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개팅남은 "운동할 때 나도 알려달라. 나도 가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김민경은 "좋다"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김민경의 소개팅 현장은 27일(월)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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