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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리♥유혜원, 자숙 없는 일방통행…커플여행→댓글창 닫고 법적대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26 11:25 | 최종수정 2023-03-26 11:44


[종합] 승리♥유혜원, 자숙 없는 일방통행…커플여행→댓글창 닫고 법적대응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자숙은 없다.

최근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3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태국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커플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공개된 것. 제보자는 승리와 유혜영이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며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고 전했다.

승리와 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에도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뚜렷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에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승리가 2022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매매,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특경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판결받고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혜원이 승리의 '옥바라지'까지 자처하고 승리의 동업자였던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아내인 박한별의 제주도 카페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는 등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이 드러나며 대중은 크게 분노했다. 대중은 '승리와의 관계를 알았더라면 유혜원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등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범죄로 갚은 승리가 출소 후 지인들에게 '클럽에 가자'고 연락을 돌리고, 초호화 해외여행까지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분노 게이지는 수직 상승했다.


[종합] 승리♥유혜원, 자숙 없는 일방통행…커플여행→댓글창 닫고 법적대응
그러자 유혜원은 24일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다. 나를 더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근거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 자료를 모두 수집했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승리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쏙 빠진 채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만을 선언한 유혜원의 반쪽짜리 입장에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물론 성인 남녀의 연애 자체가 죄라고 할 수는 없고 개인의 사생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사안인 만큼 해명이 필요했다는 지적이다.

그러자 유혜원은 아예 댓글창을 닫아버렸다. 소통 창구를 없애버린 것이다. 자숙은 없이 일방통행을 하고 있는 유혜원과 승리의 모습에 대중의 분노는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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