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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야노시호 얼마나 벌길래, 연금으로 월 100만원을 받은 추성훈의 수입은 '잽도 안된다'는 것일까.
이어 출연료와 관련 윤성빈은 "참가자로 동등한 입장이어서 출연료가 없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추성훈은 "아. 그래?"라며 당황했고, 강호동 등의 추긍에 "나는 솔직히 말하면 출연료를 받긴 했다. 근데 일본과 한국을 오가던 경비 때문에 마이너스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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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이 시합 때 너무 잘했으니까 보너스도 따로 줬다. 보너스 돈으로 귀걸이도 샀다"며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자랑했다.
그런데 한쪽에만 한 것을 예리하게 포착한 김희철은 "보너스를 많이 주진 않았나 보다. 한쪽만 샀네?"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하나씩 사야지 이거 좀 비싸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안 사줬냐"라는 물음에 추성훈은 "아내는 나보다 훨씬 돈 많이 번다. 난 잽도 안된다"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일본의 유명 모델 출신으로, 지금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금에 대한 질문에는 "일시불로 안 받았다. 월 100만 원밖에 안 나온다. 금메달 1개면 연금 점수가 풀(FULL)이다"고 추성훈이 밝힌 바. 여기에 추성훈의 다른 수입도 만만치 않을텐데, 야노시호가 비교도 안될 만큼 잘 번다니 놀라움을 부른다.
한편 한국계 일본인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딸 사랑이를 품에 안았다. 추성훈과 사랑이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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