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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아가 킬러였던 불안한 과거를 숨긴 채 전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홍태라와 표재현은 고해수의 토크쇼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표재현의 출마 선언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피해왔던 홍태라. 하지만 고해수의 생방송 토크쇼 초대를 수락하며 전 국민 앞에 얼굴을 공개하는 것. 이날 토크쇼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고해수의 독기어린 눈빛에 이어 홍태라의 눈물까지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토크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기대된다. 내 토크쇼"라며 홍태라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고해수의 속내가 무엇일지 위기감을 증폭시킨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비극적 과거로 얽힌 홍태라와 고해수가 생방송 토크쇼에서 마주한다"라면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표출되며 또 한 번의 비극이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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