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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중식 대가 이연복이 요리 안에 숨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세계 중화요리 대회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최형진은 화려한 명성과 달리 사부 앞에서는 팔불출 제자가 되어 정지선에게 "내가 이연복의 원조 제자"라는 등 사부의 애정을 독차지하기 위한 유치찬란한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아끼는 애제자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대접해 주고 싶었던 이연복은 10여 분 만에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멘보샤'와 다른 중국집에는 없는 새로 개발한 신메뉴 '어향비프' 등 세 가지 중식 요리를 만들어내 출연진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중에는 kg당 150만 원에 달하는 귀한 재료를 아낌없이 쓴 럭셔리한 메뉴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이연복은 각 요리마다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밝혀, 요리 속에 숨겨진 가르침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금도 새로운 요리 개발에 매진하는 이연복은 '버거킴' 김병현에게 햄버거 신메뉴 아이디어를 알려줬고 출연진들의 열렬한 출시 요청이 쏟아졌다고 해 과연 어떤 것일지 또한 궁금증을 더한다.
애제자들을 위한 마음을 요리 속에 담은 이연복 사부의 가르침은 26일(일) 오후 4시 45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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