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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탁재훈이 치어리더 박기량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탁재훈은 박기량이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고 하자, "왜 늙어서 자꾸 센터에 서려고 하냐.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데 왜 욕심이 많냐"고 지적했다. 박기량은 "저는 언제든지 센터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 근데 후배들이 센터 자리를 두려워한다. 센터보다 날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 안에서 치폭(치어리더 폭력)이 있나?"라며 말을 이어갔고 박기량은 웃음을 터트리며 이를 부인했다.
이날 박기량은 "10주년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소속사에서 억대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 "저는 아직도 제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본적이 없다"며 팬들의 사랑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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