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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33세 치어리더' 박기량에 "늙었는데 왜 자꾸 센터 욕심내?"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24 11:26 | 최종수정 2023-03-24 11:27


탁재훈, '33세 치어리더' 박기량에 "늙었는데 왜 자꾸 센터 욕심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탁재훈이 치어리더 박기량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3일 탁재훈의 채널에는 'VJ특공대 박기량 성우만큼 오래된 치어리더 롯데 꼰대 박기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박기량이 1991년 생이라는 사실에 "치어리더를 오래 하신 것치고는 나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고개를 끄덕이며 "데뷔 17년 차가 되다 보니까 제 나이를 40대로 보는 분들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탁재훈은 박기량이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고 하자, "왜 늙어서 자꾸 센터에 서려고 하냐.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데 왜 욕심이 많냐"고 지적했다. 박기량은 "저는 언제든지 센터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 근데 후배들이 센터 자리를 두려워한다. 센터보다 날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 안에서 치폭(치어리더 폭력)이 있나?"라며 말을 이어갔고 박기량은 웃음을 터트리며 이를 부인했다.

이날 박기량은 "10주년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소속사에서 억대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 "저는 아직도 제 돈으로 명품 가방을 사본적이 없다"며 팬들의 사랑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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