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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첫수를 놓친 이수근에 분노를 표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수근이 첫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자미는 배 바닥에 뚫려있던 구멍 사이로 빠져나갔다. 이에 이경규는 "미치지 않았어? 이 가자미는 다르다. 그걸 놓치냐"며 분노했다. 이수근도 "여기 왜 여기 하필 구멍이 있냐. 진짜 짜증난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이수근의 악재는 계속됐다. 낚시대를 두번 씩이나 바닷가에 빠뜨리는가 하면, 촬영용 드론이 바닷가에 빠지는 등 불길한 사태가 지속됐다.
같은 시간 거제로 향한 이태곤과 이덕화는 참돔 20마리 이상을 잡으며 순항했다. 낚시를 마치고 가게로 모인 멤버들은 걱정과 달리 선두로 광어급 가자미를 잡는 등 4~50마리를 잡아 환호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