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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윤아가 카페 운영을 위해 귤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송윤아는 지인의 조언대로 귤을 열심히 땄다. 지인은 "제가 귤나무 몇 개를 샀다"면서 "귤나무를 분양하는 농장이 있다. 여기 다 제 귤나무다"라고 밝혔고, 송윤아도 몰랐던 사실에 놀랐다. "1년치 샀다"는 지인의 말에 송윤아는 귤을 더 열심히 따기 시작했다. 그렇게 귤 한바구니를 딴 송윤아는 귤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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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요리를 하며 "MBTI가 바뀌었다"는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송윤아는 "작년에 엄격한 관리자(ESTJ) 유형으로 나왔다. 얼마 전 다시 검사해보니 용감한 수호자(ISFJ)가 나왔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내 마음도 성향도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여러분도 기간을 두고 또 해보면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추천했다.
완성한 귤빵은 비주얼부터 훌륭했다. 송윤아는 "카페에서 커피나 차와 같이 드실 수 있게 해 드릴려고 하는 거다 보니까 빵이 너무 달면 음료의 향이나 맛이 못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신맛이 단맛을 좀 잡아주는 느낌이 난다"면서 "오늘 좀 성공한 것 같다"는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차린 송윤아는 지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 'by PDC'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해당 카페에는 배우 김혜수가 찾아온 바 있으며, 송윤아의 절친인 배우 송혜교도 방문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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