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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이티즈가 후배들의 커버 무대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해당 무대들을 멤버들도 함께 봤다며 기뻐했다. 윤호는 "멋'이라는 곡이 '킹덤' 파이널곡이었는데, 커버를 해주셨더라. 커버를 잘해주셔서 '경연에 잘 맞는 곡'이라고 나온 것 같다. 그 곡은 표현력이나 에너지가 좋은 팀이 잘 소화할 수 잇는 곡이라 생각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에너지 넘치는 곡들을 보여드려서 그런지, 다른 곡들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이티즈 곡들은 고난도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자랑해, 커버하기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발표한 '게릴라'는 어려운 퍼포먼스 때문에, 에이티즈가 챌린지 부탁할까 봐 음악방송에서 다른 그룹들이 대기실 문 걸어 잠근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이로 인해 멤버들도 자신의 곡들로 커버한 것에 아직 낯설다는 반응이다.
데뷔 6년 차가 된 만큼, 많은 후배가 생겼다. 특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서 동생 보이그룹 싸이커스가 오는 30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산은 "동생들이 나온다. 남동생이 생긴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라 기분도 좋고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너무 예쁘고 착한 친구들이라, 저희가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해주려고 한다. 형이 있으면 좋겟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