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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이티즈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 대해 귀띔했다.
특히 해외에서 이미 큰 규모의 공연장들을 꽉 채운 터다. 그런 만큼, 국내 공연장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바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중은 "더 큰 공연장에서 할 것인지 고민은 있었다. 지금 잡아 놓은 공연장이 저번에 월드투어를 시작했던 공연장과 같은 곳이다. 그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폭 수정은 아니지만, 같은 공연장 다른 느낌의 세트리스트로 저희 모습이 다르게 비춰줄 수 도 있고, 그때 추억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재밌는 선택인 것 같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휴대전화로 촬영이 허용된다. 홍중은 "어떻게 보면 팬분들이 현장에서 즐기는 만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성향을 가진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있어야 한다고 옛날부터 얘기했다. 회사에서도 그런 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가 이번에 공지로 나온 것 같다.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에 팬들 만나는 만큼 불편함보다 즐길거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