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곽정은 "전남친 양다리에 '외로워서 그랬지 뭐' 변명, 분노 느꼈다"('세치혀')[SC리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3-22 08:52


곽정은 "전남친 양다리에 '외로워서 그랬지 뭐' 변명, 분노 느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곽정은이 전남친 이야기로 이목을 집죽시켰다.

지난 21일 방송한 '세치혀'에서는 6인의 혀 파이터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혓바닥 배틀이 그려졌다.

'세치혀'의 첫 라운드 배틀에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과 '멘탈 코치 세치혀' 곽정은이 등장했다. 곽정은은 미스터리 세치혀의 썰 네임 공개에 "인터넷에 치며 다 나오는 얘기"라며 그를 도발해 배틀 전부터 옥타곤을 화끈하게 찢었다.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은 도플갱어를 둘러싼 실제 사건을 풀었다. 자신과 닮은 사람이 알고 보니 쌍둥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 하지만 쌍둥이가 아닌 세쌍둥이였고 그들의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에 절단 신공을 펼쳐 궁금증을 모았다.

반면 '멘탈 코치 세치혀' 곽정은은 인생을 뒤바꾸게 만든 두 남자와의 이별 이야기를 풀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연애 만렙' 곽정은은 전남친 A와의 이별의 순간 들었던 멘트를 공개했다. 프로 연애 상담 전문가였던 그가 을의 입장에 차였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모두를 맴찢하게 만들었다.

이어 곽정은은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전남친 B와의 충격적인 이별 이야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전 남친 B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그 사실에 곽정은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나한테 왜 그랬어?" 라며 물었다. 그는 전남친 B의 한마디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절단신공을 날려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한 치 예측할 수 없었던 두 혀전사의 대결에서 찐 경험담을 이야기한 곽정은이 우승했다. 그는 후일담을 풀었고 인생을 뒤반꾼 전남친A의 한마디는 "외로워서 그랬지"였다. 곽정은은 처음엔 분노를 느꼈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저 초라한 사람일뿐 이였다"며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고백해 썰피플의 마음을 녹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