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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파파미다. 파도파도 미담만 나온다.
권재영 PD는 해당 영상에서 2021년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위 아 히어로(We Are HERO)'를 언급하며 당시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권 PD는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출연료를)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라며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 역시 16.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공연 내내 스펙타클한 세트와 무대 장치 등 화려한 볼거리가 쉴새없이 펼쳐졌는데 이 뒤엔 임영웅의 노개런티 출연이 한몫을 더했던 것이다.
임영웅은 이같은 건강 마인드로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왔다.
최근엔 병원비가 걱정되서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부모님을 걱정하는 한 팬의 사연을 접하고는 ""저는 며칠 전에 했다. 제가 뭐라고 했냐. 건강은 직접 챙겨야 한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건행"이라며 부모님들을 위한 '국민 효자'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제영PD와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중 한 명인 가수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