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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4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슨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라이선스와 지식 재산에 대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측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슨은 대표팀의 지식 재산과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이 연계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경기장 보드, 경기 프로모션, 공식파트너 명칭사용권 등을 통한 다양한 광고 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넥슨과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원동력이 되는 넥슨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은 "오랜 시간 함께 협업해온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양측의 협력이 한국 축구와 축구 게임 시장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