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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용준이 안근영 감독과의 '자만추' 데이트에서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 받는다.
이후 문래동 '핫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눌수록 '쿵짝'이 맞아 모두에게 '대리 설렘'을 폭발시킨다. 김용준은 한걸음 더 나아가 "낮술 한잔 하시겠어요?"라고 묻는데, 안 감독이 기가 막힌 대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용준도 술을 따라준 뒤 "이거 한 잔 마시면…"이라며 심쿵 멘트를 발사하고, 이를 들은 한고은은 "내가 심쿵했어~"라며 돌고래 함성을 지른다.
급기야 김용준은 안 감독과 대화 도중 '혀 짧은 소리'를 시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박태환은 "다들 누군가를 만나면 혀가 짧아지나 봐요~ 한 놈은 '사랑찌~'라고 하고, 한 형은 '떠떠' 거리고"라며, 모태범-임사랑 커플의 역대급 명장면을 소환한다. 과연 김용준과 안 감독의 '자만추' 애프터 데이트에서 어떤 '러브 모멘트'가 발생하는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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