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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B1A4(비원에이포) 멤버이자 배우 공찬이 '비의도적 연애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찬은 "일단 팬분들이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비슷하다고 하시더라. 감사하게도. 그런 부분에서도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도 장르는 BL이지만, 사실 보다 보면 BL보다는 로맨스 멜로, 로맨스 코미디 쪽으로 장르가 생각이 되더라. 팬분들도 가족 분들과 같이 보는 팬들이 계시더라. 이야기 들으면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더라.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족들도 이를 본방사수했다고. 공찬은 "어머님이 본방을 시청하셨다. 너무 재미있고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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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연 제안을 받고 그 자리에서 오케이한 것은 아니지만, 집에 가자마자 궁금해서 웹툰을 읽었다. 결제하자마자 끝까지 다 봤다. 웹툰을로는 넘기기가 힘들어서 책을 사서 바로 다 봤다. 나도 이렇게 정주행해서 읽는데, 드라마화가 되면 팬분들이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찬은 '비의도적 연애담'에 대한 애정을 계속해서 드러내며 시즌2에 대한 마음도 고백했다. 그는 "뒷 내용이 풀어갈 것이 너무 많다. 원작 웹툰이 많다 보니 10회 분량으로 줄이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 기회가 돼서 이 작품이 잘 돼서 시즌2가 나온다면, 풀지 못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시즌2를 하면 출연 해야지. 배우들과 제작진과 함께했을 때 항상 촬영할 때 힘든 분위기보다는 뭔가 재미있고 놀러가는 즐기는 분위기였다. 시즌2도 재미있게 촬영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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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도 지원영이라며, "'비연담2'의 지원영.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했다. 저는 제 드라마 잘 안 본다. 제가 나오는 영상이 부끄러워서 안 보는데 거짓말 안 하고 이번엔 열 번 넘게 봤다. 처음엔 내가 나오니까 부끄러웠는데, 보고 다음에 집에서 보니까 제 자신을 배제하고 스토리나 배우들의 합이 보이더라. 그러면서 재미있어지고 상황 하나하나를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더 깊게 들어가서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 팬들도 한번 보고 두 세 번 보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시작은 의도적,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신뢰회복 심쿵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안방극장 아이돌'로 급부상한 차서원이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져버린 까칠한 천재 도예가 윤태준을 연기했다.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나의 이름에게' 등을 통해 K-POP 팬들은 물론 K-DRAMA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B1A4 공찬이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으로 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