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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강철부대' 연출자가 바뀌는 점을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21일 서울 성수 한 카페에서 올해 론칭 예정인 채널A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고 "'강철부대3' PD 바뀌었지만 좋은 변화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는 부대의 명예를 걸고 최강자를 가리는 젊은 친구들의 애국심을 보였고, 시즌2는 스펙타클을 보였다. 시즌3는 어떤 것을 보일지, 현재 치열하게 고민 중이다. 더 스페셜한 부대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즌들은 겨울 그림이었다면, 사실은 여름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 이번 시즌은 여름에 촬영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그림과 미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부했다.
다만 기존 연출자였던 이원웅 PD가 퇴사하고 tvN으로 이적한 바다. 새 단장한 '강철부대3'는 신재호 PD가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에 저희도 좋은 PD님들을 모실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강철부대'는 메인 PD의 역할이 중요한데, 시즌3를 연출하는 신 PD는 시즌1부터 차근차근 연출과 기획을 해왔다. 기존 PD가 계속 가도 좋겠지만, 한 PD가 계속해서 한 프로그램을 맡으면 무언가 바꾸고 싶지 않은 고집이 프로그램에 해가 될 때도 있다. 좋은 변화든 그렇지 못하든 '강철부대'가 좋은 변화를 맞이할 것 같다. 신 PD에 대한 좋은 기대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