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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은 누적 관객 수 200만132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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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우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