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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 39)과 배우 이다해(39)가 8년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오는 5월 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들이 8년 만에 드디어 혼인, 한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또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에게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라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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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6년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2020년 한차례 이별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지만, 계속해서 애정 전선에 이상 없음을 보여준 두 사람은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된다. 8년 열애 종지부를 찍는 셈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도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덩달아 세븐이 직접 축가를 부를 것인지에도 호기심을 표하는 중이다.
또 결혼식을 치른 이후, 부부 일상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여부도 관심사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투샷은 잘 볼 수 없었던 터라, 당시 방송은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세븐과 이다해 역시 알콩달콩 애정 표현으로 많은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바다. 이어 부부 예능에도 출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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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