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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마침내 빚잔치에서 해방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준호가 탁재훈이 사는 제주를 방문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상민은 현재 거주 중인 파주 집을 떠나 올해 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 제주도에서 인생 2막을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올해 가을에서 겨울 사이 나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 드디어 빚을 다 청산하게 됐다. 나 자신 고생했다"고 절친 김준호, 탁재훈에게 알렸다.
그는 "무려 17년간 빚을 갚아왔다. 파주 집 계약 기간이 끝나 이사를 해야한다. 내가 들어갈 수 있는 가격대별로 집을 찾으려고 한다. 제주도에 나의 로망을 실현할 집을 보겠다. 눈여겨본 로망 하우스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을 향해 MC 서장훈은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 이상민이 고생 많이 했다. 몇 년 전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했지만 그때마다 여러 일이 생겼다. 우여곡절 끝에 빚을 청산하게 됐는데 정말 다사다난했고 고생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