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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김히어라가 차주영의 '우월한' 가슴에 자꾸 시선이 가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차주영 가슴 치는 연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중 차주영의 프로필을 써준 김히어라는 "극중 이사라가 자기 옷을 입은 최혜정에게 분노하며 탈취제를 뿌리는 신이 있다"며 "원래 대본에는 대사만 하는건데 주영이 몸매가 너무 우월했다. 게다가 키도 커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갔다"고 했다.
이러면서 손바닥으로 밑에서 가슴을 치는 동작을 해보이면서 "대사를 하면서 주영이 가슴을 막 치고, 페브리즈도 일부러 가슴에 막 뿌렸다"면서 "중간에 컷이 났을 때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더 마음껏 하라고' 해서 그대로 계속 했다"고 했다.
또 이날 차주영이 촬영장에서 자주 보여준 모습에 대해서 김히어라는 "딱 붙는 옷들 때문에 지쳐있는 모습"이라고 적었는데, 임지연은 "언니가 너무 딱 붙는 의상 때문에 앉지를 못했다. 항상 서 있었다.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아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차주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극중 세탁소집 딸로 손님 옷을 몰래 입는 등 박연진(임지연 분) 등이 리더격인 '가해자 집단'에서 상대적인 박탈감 속에 과시적 사치를 추구하는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 덕에 차주영은 다양한 CF 러브콜과 명품 행사장 초대장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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