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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체지방률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장우는 "20세 때 귀하의 몸무게는?"이라는 문진표 질문에 "68kg"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자신의 28세 때 모습이 나오자 "재수없게 생겼네"라며 부끄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지금보다 훨씬 샤프하고 앳된 모습이었다. 전현무도 "나는 '남자의 자격' 할 때 67kg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전현무 또한 지금과 달리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20세 때 40kg대 였다"고 설명, 이어 25세 때 모습이 공개됐는데 박나래 역시 깡마른 모습을 보여 "진짜 박나래 맞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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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작된 건강검진. 전현무는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의심돼 운동과 체중 조절을 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반면 박나래와 이장우는 지방간이 없다는 말에 크게 안도했다. 그다음 인바디 측정에서 세 사람은 모두 체지방률이 비만으로 나와 폭소했다. 그중 박나래는 체지방률이 34.1%로 가장 높았다. 박나래는 "이건 말이 안 된다.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납득하기 힘들어했고, 키는 "발끝부터 허벅지까지가 지방인 거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비만도 등급이 있다. 조금 낮은 단계면 소원이 없겠다는 마음으로 결과지를 받았는데, 셋 다 우애가 좋아 다 비만으로 나왔다. 마음 상하고 상처받고 소외감 느끼고 따돌림받는 느낌 들까봐, 정확히 셋다 비만으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면 마취 후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진행했다. 긴장 가득했던 내시경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