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성훈이 인상깊은 '더 글로리' 대사로 "들어올래?"를 꼽았다.
또 박성훈은 파트2 빌런을 자신으로 꼽으며 "'(차)주영이 할까' 하다가 저를 뽑았다. 생각해 보니 제가 더 나쁜 것 같다. 김은숙 작가님이 파트1이 공개되고 나서 '네 인기는 두 달이니까 두 달 동안 마음껏 즐겨놔. 파트2가 공개되면 드러나는 것들이 있으니 대중이 널 버릴 것'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공개 첫 주부터 넷플릭스 전세계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파트1에 이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