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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원영이 가족과의 영상 통화로 재충전한 가운데, 폭설로 고립 위기에 처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식사 후 조진웅은 박명훈을 보더니 "형 안경 때문에 그런 거지?"라며 도수가 높아 보이는 박명훈의 안경에 궁금증을 보였다. 박명훈은 "매직아이다. 안경을 빼면 눈이 커지고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작아진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얼굴에 큐티와 공포, 호러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형 군대 갔다 왔냐"며 박명훈의 시력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훈은 곧바로 군대 시절 사진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속 그는 지금보다 샤프한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다. 박명훈은 "렌즈를 끼다보니 눈이 커지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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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 사람은 오르데사 국립공원으로 향해 트레킹에 도전했고, 트레킹을 마친 후에는 저녁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먼저 마트를 들러 분주하게 장을 봤다. 특히 최원영은 고대하던 칼솟을 만들기 위해 관련 식재료를 담느라 다른 멤버들보다 더욱 눈을 반짝였다.
텐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칼솟 만들기에 열중했다. 잠시 후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 완성된 칼솟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 텐트 밖은 강풍이 부는 등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됐다.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눈이 퍼붓기 시작한 것. 그만큼 춥기도 했지만 이는 절경이라는 선물도 줬다. 박명훈은 "근데 진짜 예쁘다"며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하지만 잠시후, 끝없는 폭설 탓에 도로 6개가 끊겨 고립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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