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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룩 쉴즈(57)가 30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가 나오기 전까진 성폭행 피해 입은 사실을 따로 공개한 적이 없었다. 제 아픔을 극복하는 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내가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브룩 쉴즈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진실을 말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