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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새론이 카페 사진 거짓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담당 변호인이 추가 해명을 내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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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카페 알바 사진을 올려 '거짓말' 역풍을 맞았다. 사진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김새론과 조명 하나를 켜두고 베이킹을 하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사진으로 인해 위생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업체는 "김새론은 해당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적이 없다"고 확인한 것. 또한 김새론이 베이킹하고 있는 사진에 있는 전등이 46만원 고가 상품으로 알려져 '생활고'와는 거리가 멀지 않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대해 김새론 본인은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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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김새론은 검찰로부터 벌금 2000만 원을 구형 받았다. 당시 재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김새론 가족 또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김새론이 과거 5000만원대 외제차, 20억원대 아파트 등을 공개한 것 등을 이유로 이 호소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사건 이후 줄곧 생활고를 호소해온 김새론이 대규모 변호인을 꾸려 비판이 일었다. 더욱이 그중 한 곳은 국내 10대 로펌. 두 곳의 법무법인에서 각각 2명씩 4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한 곳이 지난해 매출 기준 10대 로펌 중 하나였다. 이 중 A 변호사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장을 거쳐 대검찰청 형사과장 등을 거쳐 변호사로 전업했다. 통상 대형 로펌을 낀 형사 재판에는 평균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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