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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이사한 아파트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4형제 맘인 정주리는 아침 루틴에 대해 "아이들을 다 데리고 나가서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 각자 보낸다. 집에 돌아와서 막내 아들 이유식을 먹이고 낮잠 한번 재우면 첫째 아들이 온다. 안되겠다 싶어서 방과 후 수업을 신청하고, 태권도 학원을 보낸다. 또 아이들이 학습지를 시작했다. 사교육을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알렸다.
정주리는 첫째 아들과 숙제 문제로 다소 심각하게 대화를 나눴다. 정주리는 "아들이 학습지 숙제 하기 싫다고 신발장에 학습지를 놓아버렸다. 그것 때문에 혼을 냈다"고 말했고, 아들은 울먹이며 "어린이는 놀고 뛰어야 하는데 공부만 하고 살 수 없잖아"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주리는 속상했을 아들을 달래주며 "맞다. 그런데 너무 많이 놀았기 때문에 친구들의 속도를 못 따라간다. 10분만 숙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들은 매운 라면도 폭풍 먹방하며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특히 정주리도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고, 이에 제작진은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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