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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세아가 '더 글로리'에 바둑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어머니가 송혜교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세아는 16일 "자고 일어나니...어머니는 '더 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거다.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윤세아는 "초대 여류 국수를 지내시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담아오신 어머니께서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함께 하셨다"면서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인다"며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도 자랑스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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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에서는 윤세아의 어머니가 송혜교를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준 게 아니냐는 오해가 불거졌고, 이에 윤세아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세아는 "누군가의 노력 끝에 흠을 낼까 싶어 말씀드린다"라며 "세아는 진땀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세아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바둑 7급 정도의 기력을 자랑한다. 2009년에는 바둑TV 다큐멘터리 '스포츠 바둑, 올림픽을 향하여'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윤세아 글 전문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는 '더 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거예요.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노력 끝에 흠을 낼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세아는 진땀 중…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