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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고딩엄빠 김현지가 할머니와 생계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
반면 딸의 하원 시간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난 김현지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나 돈 좀 빌려줘"라고 해맑게 요청한다. "돈이 없다"는 할머니의 말에도 당당하게 돈을 요구하는 김현지의 생떼(?)에 결국 할머니는 "벌어서 쓸 궁리를 해야지!"라며 '극대노'한다. 그러나 김현지는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라고 소리쳐 3MC와 현영의 혈압을 급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저녁 김현지는 자신을 딸처럼 챙겨주는 큰어머니와 티타임을 하며 속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 좋은 나이에 왜 집에만 있는 거야, 시간이 아깝지 않니?"라는 큰어머니의 질문에 김현지는 잠시 머뭇거린 뒤 힘겹게 입을 연다. '동굴맘' 김현지가 큰어머니에게 털어놓은 속마음과, "이런 점을 고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한 생활을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고딩엄빠'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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