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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최민수의 남다른 포스에 진땀을 흘렸다.
김준호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챙겨준 음식을 보던 중, 낱개의 과자들이 보이자 "분장실에서 남은 거 가져오신 것 같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긴장을 풀었다. 열띤 대화를 이어가던 최민수가 땀을 흘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캐치 했고 "티 하나 드릴까요?"라며 선뜻 자신의 잠옷을 내어주는 등 몸에 밴 스윗함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그가 내어준 잠옷은 이니셜이 적힌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커플 잠옷으로 밝혀져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최민수를 둘러싼 풍문에 대해 폭풍 질문하면서도 틈새 성대모사로 대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출연진들과 '최민수 어록 퀴즈'를 했고 문장의 빈칸을 채우던 중 "오늘 네 전 부인에게 전화했어"라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 시키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