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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민수 40억 빌려주고 못받음=강주은 주식으로 큰 돈 날림. '쌤쌤이' 쿨한 부부다.
그 액수가 40억 원이라고 알려지자, 김준호는 "90년대에 40억 원이면 대체 그 가치가 얼마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이상민은 "한푼도 못 받았는데 형수님한테 '빌린 지인이 더 불쌍한 거야' 이런 얘기를 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최민수는 "지금도 그때도 돈이 없었는데 미친 거였지"라며 40억원이 맞냐고 재차 질문을 받고는 "더 될 걸?"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이 "내가 좀 받아주면 안되겠냐"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했다.
그러자 최민수는 "솔직히 그런 생각도 해봤다. 못 받은 돈을 전문가를 통해 받으면 내 생활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더라. 10 분의 1만 받아도 그게 어디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상민 김준호 등은 당시 아내 강주은의 반응을 물어보고 또 놀랐다.
최민수는 "우린 서로 쿨한 사이인 게 아내도 나름대로 큰돈을 주식으로 한번에 날린 적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