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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소영이 과거 지인에게 억대의 금액을 빌려줬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는 돈을 잘 받았는지 궁금해 했고, 안소영은 "잘 몰라. 언제 거기서 세. 달러에 대한 개념도 없는데. 세고 또 세고 밤새도록 세고 또 셌다"고 밝혔다.
이후 안문숙은 자매들에 친한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혜은이는 "그거를 알았더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소영은 "나는 빌려준다는 개념을 안 갖고 있다. 내가 빌려줬을 때 상대가 안 돌려주면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에 난 그냥 준다고 생각한다"며 "난 몇 억도 줘봤다. 몇 억도 줘봤지만, 주는 걸로 그 자리에서 끝낸다"고 했다. 안문숙이 돈 빌려간 지인들과 계속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묻자, 안소영은 "죽었어"라고 말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