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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꿀언니표 코미디"…'킬링 로맨스' 이하늬, 대자앙 같은 발연기 톱스타 변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3-15 13:54


"믿고 보는 꿀언니표 코미디"…'킬링 로맨스' 이하늬, 대자앙 같은 발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이원석 감독, 영화사 이창·쇼트케이크 제작)가 이하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킬링 로맨스'의 이하늬가 여래 역할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죽여주는 변신을 예고한다.

여래는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그는 평단과 관객들의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 돌연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은둔을 시도한다. 그곳에서 여래는 자수성가한 재벌 조나단 나(이선균)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결혼 생활 내내 옥죄어 오는 조나단 나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인해 점점 변화하는 인물이다. 관객들은 여래의 성장 과정을 통해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하늬가 도전한 여래 역할의 알싸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영화 캐릭터, 광고 이미지 등은 '킬링 로맨스'의 차원이 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믿고 보는 꿀언니표 코미디"…'킬링 로맨스' 이하늬, 대자앙 같은 발연…
연출의 이원석 감독은 "'킬링 로맨스'의 여래 역할의 키워드는 '아름다움'이었다. 그 아름다움을 담당할 수 있는 배우로 이하늬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이하늬는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배우라 '킬링 로맨스'의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표현할 거라 믿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을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출연했고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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