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아직도 술 못 끊어..실제 인성+평판? 알바 절대 못한다고”

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 논란 등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에 대해 "해당 업체 측에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과거 김새론과 함께 드라마를 했던 연예인 친구가 이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당시 김새론이 딱 한 차례 놀러온 적이 있었다. 그때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당 점주는 논란이 된 사진이 언제 촬영됐는지 확인 못했다. 김새론의 배우 친구는 지난해 9월에 그만 두었기에 해당 카페 측은 당혹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부연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11월 3일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이진호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 아르바이트 사진을 굳이 올릴 필요가 없었다.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밝혔는데 김새론이 선임한 법무법인이 대한민국 10대 로펌이었다. 그래서 정말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맞느냐는 논란이 나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뜻밖에 사진을 올린 거다. 본인이 실제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어필하기 위해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또 이진호는 "김새론이 지난해 5월 18일 음주사고를 낸 그 달에 유명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김새론이 진정성 있게 자숙을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 부호가 붙는다"라고 지적했다.

김새론처럼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 같은 경우에는 위약금을 내야한다고. 이진호는 "모아둔 돈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수익이 끊기면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김새론은 음주사고를 내면서 변압기까지 쳤다. 이로 인해 영업이 중단된 가게들이 김새론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과거 방송을 통해 20억 집과 외제차 3대를 공개했던 바. 이에 대해 이진호는 "이걸 다 팔면 충분히 갚을 수 있는 돈이라고 하는데 김새론 본인 명의의 집이 아니었다. 자동차 역시 리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역배우 시절에는 없던 문제들이 왜 성인이 되어서 불거졌을까? 이진호는 "한 차례가 있었다. 어린 시절에 술 담배 사진이 놓여있는 곳에서 사진이 찍혀 논란이 된 바 있었다. 그 이전에는 어머니가 굉장히 철저하게 관리를 했었다. 그런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독립을 했고 어머니와 따로 살게 되면서 고삐가 풀렸다. 김새론을 잘 아는 지인이 그러길 김새론은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술 때문에 음주 사고가 벌어졌고 음주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술을 못 끊고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실제 인성과 활동 당시 평판에 대해서는 "아역 배우로서 학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관리가 어렵다고 한다. 이 친구들에게는 촬영 현장에서의 상식이 박혀있다. 촬영 현장이 굉장히 터프하다. 서열순으로 위계질서가 잡혀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온 친구들이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울 거다. 지인들도 '김새론이 사회생활을 아예 안 해봤기 때문에 알바를 못할 거다'라며 납득이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토로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