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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 측이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었다며 사실상 재산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갚아야해 막막한 상황이라고.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이 사고 당시부터 재산이 사실상 없었다며 과거 한 예능 방송을 통해 공개한 아파트는 "소속사 명의의 집으로 전세살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토로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