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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수지X현아까지, 아찔한 노출사고→능숙한 대처…"프로는 프로"[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3-14 01:02 | 최종수정 2023-03-14 09:10


로제→수지X현아까지, 아찔한 노출사고→능숙한 대처…"프로는 프로"[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무대에서 격한 안무를 추는 가수들의 숙명일까?

무대 위에서 아찔한 노출을 경험했던 가수들을 모아봤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콘서트에서 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로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로제는 'Hard to Lov' 후렴구를 부르고 있던 중 홀터넥 상의의 끈이 갑자기 풀어졌다.

이때 로제는 기지를 발휘해 무대 뒤로 몸을 돌렸고, 댄서는 로제의 홀터넥 끈을 묶어주며 노출을 모면했다.

특히 로제는 아찔한 노출사고가 벌어질 뻔 했지만 능숙한 대처를 보였고, 특히 완벽한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여 감탄을 불렀다.


로제→수지X현아까지, 아찔한 노출사고→능숙한 대처…"프로는 프로"[종합]
또 로제 뿐만이 아니라 이런 아찔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은 또 있었다.

또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 2014년 한 뮤직어워드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미던 중 갑자기 목 뒷부분을 붙잡고 손을 떼지 못한 채 안무를 소화해 그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이는 수지의 목을 두르고 있던 홀터넥이 갑작스럽게 풀린 것. 자칫하면 상의가 벗겨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수지는 안무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홀터넥을 다시 묶으려 했다. 그러나 고정되지 않자, 결국 수지는 의상이 흘러내리지 않게 한 손으로 옷을 잡고 안무와 노래를 소화했다.

한때 수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무대를 무사히 공연을 마쳐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로제→수지X현아까지, 아찔한 노출사고→능숙한 대처…"프로는 프로"[종합]
가수 현아 역시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노출사고가 벌어질 뻔 했다.

당시 현아는 '어때?' 무대 중 격렬한 안무로 인해 상의를 묶은 리본이 풀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현아는 당황하지 않고 손으로 상의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조명이 어두워지는 순간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프로답게 사태를 수습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제 무대 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처럼 갑자기 벌어진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한 현아의 프로의식에 팬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로제→수지X현아까지, 아찔한 노출사고→능숙한 대처…"프로는 프로"[종합]
최근 래퍼 비비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에 워터밤 축제서 노출 사고가 날 뻔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비는 "티셔츠를 벗었는데 끈이 싹 풀렸다. 큰일 날 뻔했다. 원래는 스티커를 잘 안 붙이는데 그날은 유독 스태프가 붙이라고 끝까지 절 설득하더라. 그래서 '그래. 그럼 붙이고 합시다' 이러면서 붙였다. 옷 속 비키니를 스티커로 고정했다. 등에도 스티커를 붙여놨는데 물에 젖어서 다 풀렸다. 다행히 앞부분에는 스티커가 남아있었다. 만약에 보여줬으면 찌찌비비라면서 인터넷에 올라왔을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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