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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이 재벌가 루머를 직접 부인하며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인 남편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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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부모님에게도 안보여준 우리의 철저한 이중생활이 있다"며 "발레단에서 쫓겨날수도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이중생활은 집에서 영심이 안경을 쓰고 머리에 핀을 찔러넣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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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석애교 남편은 아내가 칼 가는 것을 지적하자 "손구락 짤릴뻔했잖아"라고 애교로 받아쳤다. 김구라는 "지금 괜찮을지 몰라도 30년 보면 질릴 수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대식가인 남편과 다이어트 중인 왕지원의 마트 쇼핑에도 애교 실갱이가 이어졌다. 왕지원은 순두부 하나만 있으면 되는 저녁인데 남편은 스파게티에 세숫대야 샐러드, 연어 스테이크에 가니시까지 몰아치며 먹었다. 천천히 먹는 와중에도 애교는 놓치지 않아 패널들은 "이제 저는 더 못보겠다" "저는 여기서 내릴께요" "너무 힘들다" 호소했고, 김구라도 잠깐 애교 소강상태일 때 "모처럼 쉰다"며 좋아했다. 그러다가 다시 남편의 애교 눈빛이 장착되자 "내가 쉬나했다. 애교 파이터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보통 한컷트가 애완동물이 들어가는데 사람이 다 해서 들어갈 틈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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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편이 잔뜩 어질러놓은 주방과 집안 청소를 담당하는 당번일, 여전히 치우지 않는 남편을 보면서 "종석아 빨리 치워"라고 말하는 왕지원의 모습에서 부부싸움의 기운이 느껴져 긴장감을 유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