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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강지섭이 문제가 된 예수 그림을 정리하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탈퇴 사실을 강하게 입증했다.
이에 강지섭은 액자에서 제거된 예수 그림과 함께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앞서 12일 오후 개인계정을 통해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며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랐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강지섭은 "제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며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지섭은 2005년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KBS)로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풍의 신부'(KBS)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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