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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우월 비주얼' 물려준 부모님 공개 "가장 잘생긴 곳? 광배근" ('미우새')[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3-12 22:34 | 최종수정 2023-03-12 22:34


김지훈, '우월 비주얼' 물려준 부모님 공개 "가장 잘생긴 곳? 광배근"…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지훈이 부모님께 물려 받은 우월한 유전자를 인증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지훈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장발의 김지훈을 본 모벤져스는 "예수님 같다"며 감탄했다. 장발은 어느새 김지훈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김지훈은 "기른지 3~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머리를 기르려고 작정한 게 아니었다. 일을 쉴 때가 있었는데 머리를 방치하다 보니 어느 순간 길었다. (주변에서) '괜찮은데? 머리 기니까 나쁘지 않은데?' 하는 얘기가 들려서 장발을 한 번 해볼까 하고 시작했다"거고 밝혔다.

머리를 기르면서 생긴 습관도 있다고. 김지훈은 "습관적으로 쓸어 넘기게 된다. 머리가 기니까 자연스럽게 쓸어 넘기게 된다. 그리고 늘 손목에는 헤어밴드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 '우월 비주얼' 물려준 부모님 공개 "가장 잘생긴 곳? 광배근"…
김지훈의 비주얼은 부모님에게 물려 받은 것이었다. 부모님 두 분 다 외모가 출중하다고. 공개된 부모님의 사진을 보니 김지훈의 조각 비주얼이 이해 되는 인물들이었다. 특히 김지훈의 아버지는 CF배우로도 활동했다며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셨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내가 생각해도 여긴 잘생겼다는 부분 있냐"는 질문에 "요즘 맨몸운동을 열심히 한다. 주로 철봉으로 하는 운동이라 광배근이 쫙 펼쳐지더라. 그게 멋있다"고 답했다. 김지훈의 대답에 서장훈은 "이게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눈으로 보이는 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질문 얼마나 많이 받았겠냐. 하다하다 광배근이라 한다"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김지훈은 "제가 어디가 예쁘다고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없을 거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 '우월 비주얼' 물려준 부모님 공개 "가장 잘생긴 곳? 광배근"…
김지훈은 알고 보면 요리 금손. 김지훈은 "자취 경력이 오래되니까 레시피를 개발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아보카도 딸기 치아바타, 피자 토스트 등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김지훈은 "화제가 됐던 피자 토스트인데 간단하게 식빵에다 달걀, 피자치즈를 올려서 에어프라이어에 한다. 저건 한때 맘카페에서 유행했었던 메뉴"라고 뿌듯해했다.

김지훈은 신에게 유일하게 못 받은 재능이 있다며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데 재능이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김지훈은 그럼에도 꾸준히 노래하는 이유로 "근데 저는 희망을 가졌다. 지금 이렇게 비루한 모습이지만 열심히 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훈의 절친 중 한 명은 박효신. 김지훈은 "제가 만나면 노래방 가자고 조르는데 정말 정색을 한다. 저랑 노래방 가는 게 되게 힘든가 보다"라며 "제가 얼마 전에 연락하다가 노래가 좀 는 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근데 '설마…' 라고 답장이 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 '우월 비주얼' 물려준 부모님 공개 "가장 잘생긴 곳? 광배근"…
김지훈은 자신이 '미우새'가 될 자격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지훈은 "'미우새'가 되려면 부모님의 한숨을 유발해야 하지 않냐. 전 어머니가 저를 너무 기특해하신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옷을 안 빤다는 소문이 있었다. 김지훈은 "옷을 빨면 옷이 망가지는 거 같다 최대한 ?틀萱 입고 국물이 튀면 그 부분만 깨끗이 닦는다. 기본적으로 옷을 깨끗하게 입는다. 저는 하얀 티셔츠인데도 한 번도 안 빤 옷 되게 많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놀라자 김지훈은 "다행인 건 체취가 안 나는 편이다. 땀이 좀 나도 잘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김지훈은 "오늘 입은 바지도 5~6년 입었는데 빤 적이 없다. 특히 바지는 빨면 모양이 수축되고 변형된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멀찍이 도망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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