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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결혼하고 9㎏ 살 쪘다더니, 언제 다 뺀거야?
개그우먼 미자가 30㎏ 감량 뒤 현재 48.9㎏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는데, 가장 효과좋은 것으로는 '토마토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양약, 한약, 덴마크다이어트, 마녀스프, 황제, 원푸드, 토마토, 종이컵, GI, 검은콩, 주스다이어트 등 안해본 게 없다. 시중에 있는 다이어트 책 다 사고 내내 다이어트 카페 글 보고 공부했었다"고 밝힌 미자는 "가장 효과 좋았던 건 토마토 다이어트. 하지만 머리가 다 빠지고 생리도 2년 넘게 안하고 신도림역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최악의 다이어트였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때 결혼 후 살이 쪘다고 고백했던 미자는 현재 몸무게를 묻자 체중계에 올라간 사진을 공개했다. 키 170cm에 48.9kg의 늘씬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
미자는 "46~51kg 사이 왔다갔다 한다. 많이 쪘다 싶으면 급 관리. 5kg 이상은 안 늘리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살 찌는 걸 너무 싫어해서 관리 많이 하고 있다. 대신 다이어트 할 때 굶으면 폭식 터져서 더 찌는 스타일이라 평소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체중조절식품들 챙겨 먹고 평소에 시간되면 많이 걷는다"고 비법을 전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기에 평소 주로 많이 걷는다는 것. 그리고 "좀 많이 쪘다 싶으면 타이트하게 관리해준다"며 "먹을 땐 맛있게 먹고, 일상관리도 확실히 해줘야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이날 미자는 결혼하고 제일 좋은 점을 묻는 팬에 "평생 친구가 생겼어요"라고 말했고, 그는 임신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삼신할매는 어디계신거죠?"라며 대답을 대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