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임창정의 2023년 버전 '그대라는 사치' 음원이 공개된다.
임창정은 '그대라는 사치'의 애절한 노랫말에 자신만의 뚜렷한 감성을 입혔다. 미니멀한 흐름의 원곡과 달리 임창정표 '그대라는 사치'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연주로 시작해 갈수록 짙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이는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편안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가 웹예능 '차트맨'을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대중의 흥미를 유발한다. '차트맨'이 두 명의 가수가 경쟁자가 되어 차트인을 목표로 서로의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임창정의 '그대라는 사치' 음원 발매에 앞서 한동근이 재해석한 '오랜만이야' 음원이 베일을 벗은 바 있다.
여기에 임창정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키킥 Kikik'에서 공개되는 '차트맨' 2화에 출연해 '그대라는 사치'가 재탄생되는 과정 또한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를 맞이한 임창정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를 발매,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친 바, 이런 가운데 임창정의 '그대라는 사치' 리메이크 음원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