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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가인이 첫째 딸에 이어 둘째 아들도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첫째가 영재라고 기사가 많이 났다. 얼마 전에는 둘째도 검사해봤는데 둘째도 영재로 나왔다"며 "둘째는 사실 첫째만큼은 신경을 많이 못 써줬다. 바쁘기도 했고, 첫째한테 신경을 많이 썼다. 근데 책 많이 읽어준 게 키(key)였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 이유가 뭘까'라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책을 진짜 많이 읽어준 거 같다. 아이들이 놀 때 즐기는 게 책이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았던 날도 '엄마, 나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 책 볼래'라고 한다. 항상 책 보는 게 휴식하는 시간으로 된 거 같다. 책 많이 보여주는 게 나의 노하우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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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아이들이 누굴 닮았냐는 질문에는 "첫째는 딸이라서 아빠에 더 가깝다. 둘째는 아들이라서 나랑 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얼굴 공개에 대해 "진짜 핸드폰에 애들 사진밖에 없다. 너무 공개하고 싶은데 나중에 혹시 아이들이 더 길게 뭔가 자기 직업 갖고 생활하는데 혹시 나 때문에 방해가 될까 봐 조심스럽다"면서 "너무 귀여우니까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고 싶다. 영상 찍으면 너무 귀여운 게 많아서 정말 올리고 싶은데 혹시 애들한테 나중에 내가 피해를 줄까 봐 못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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