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레전드 짤로 불리는 '스키 로봇' 짤과 '눈물 셀카'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사람들이 이걸 보고 왜 웃는지 모르겠다"라고 공감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구혜선의 '눈물 셀카' 사진을 본 김구라는 "유세윤과 동족 아니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구혜선은 "셀카를 원해서 찍은 게 아니다. 당시 연기학원에 다녔는데 감정 연기한 것을 과제로 제출한 것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구혜선은 "제가 사진을 한 번 업로드하면 많이 퍼지던 시절이었다. 저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고 진지했다. 그런데 '눈물 셀카' 사진을 보고 재밌어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실제로 '구혜선 로봇설'을 믿는 지인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구혜선은 "드라마 때문에 스키를 처음 배웠는데 극 중 금잔디도 스키를 처음 타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메서드 연기를 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도 사람들이 왜 웃는지 모르겠다"라고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의 '스키 로봇' 짤을 감상하는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라스' MC들은 대폭소 했고, 유세윤은 짤을 따라해 웃음을 더했다. 이광기는 "몸이 경직돼 있다"라고 거들어 짤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짤 공장장' 구혜선의 '스키 로봇' 짤의 정체는 오늘(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