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두 달만에 찾은 故나철 납골당…'애틋한 우정'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고은이 故 나철의 납골당을 찾았다.

8일 김고은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故 나철의 납골당을 찾았다. 생전 밝은 미소를 띈 고인의 사진들과 함께 있는 유골함의 사진을 게재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김고은과 故 나철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고은은 고인의 사망 당시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 남아 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 "최고 멋진 배우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라고 추모하며,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할 정도로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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