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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참' MC 주우재가 고민남의 여자친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이후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우재는 "소름 돋을 것 같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혼자 컸다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에 능한 사람"이라며 황당해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고백을 거절했을 때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고, 어차피 자신에게 부모님은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에게 사랑받은 적 없고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 고아가 맞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남은 크게 충격받았다.
김숙은 "거짓말한 사람은 믿을 수 없다. 하지만 한 번의 거짓말이라면 기회를 줘라. 이 거짓말보다 CCTV 설치하고 30분마다 통화하는 게 더 이상하다. 다시 만난다면 그 부분을 수정해서 만나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유주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기엔 강도가 높았다. 하지만 두 분이 뜨겁게 사랑했다면 당장 끊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민남이 다시 사랑을 하면서 과거의 아픔을 치유 받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