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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대망의 준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가요계의 레전드 故 최희준, 현인이 부활한다.
9일 방송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과, 아쉽게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탁월한 트롯 포텐을 터트리며 본선 4차까지 진출한 김용필, 이하준, 길병민, 장송호가 함께 꾸미는 꿈의 협업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름하여 '미스터트롯2 스페셜-트리뷰트 헌정 무대'이다.
60년대를 풍미한 '가요계의 신사' 최희준의 트리뷰트 무대는 '낭만 가객' 김용필과 '허스키 꽃대디' 이하준이 꾸민다.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 '하숙생' 등 대히트곡의 연속으로 1960년대 가요계를 제패한 불멸의 아티스트 최희준과 김용필, 이하준이 함께 꾸밀 감동의 무대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가수 현인은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 후 특유의 떠는 창법으로 큰 인기를 누린 가요계의 역사 그 자체다. '신라의 달밤'을 비롯해 '비 내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베사메무쵸', '불국사의 밤' 등 1000곡 이상의 명곡을 보유하며 시대를 노래한 현인의 역대급 트리뷰트 무대는 '성악 황태자' 길병민, '돌아온 트롯 신동' 장송호가 함께 완성한다.
한편, 준결승전 유경험자들로 TOP10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미스트롯2' 6인 홍지윤, 별사랑, 김의영, 황우림, 은가은, 김태연도 축하 무대로 출격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요정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내는 '미스트롯2' 멤버들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부터 흥 폭발 에너지까지 직속 선배의 관록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2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